밀리터리

중국 해군력에 밀리는 미국, 한국 조선소에 손을 맞잡다...그 이유는?

militarypost 2026. 4. 23. 09:00

중형 무인 수상정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조선 및 방산 역량이 미국 해군의 차세대 무인함정 생태계로 본격 진입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지닌 중국 해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무인수상정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생산력 한계에 부딪힌 미국 조선업의 공백을 한국이 채우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화디펜스USA, 미국 방산기업과 무인함정 공동 개발 추진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미국 방산 기업 매그넷디펜스와 중형 무인수상정(MUSV)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한화디펜스USA, 미군 무인 수상정 공동생산 / 출처 : 연합뉴스

 

 

양사는 전장 길이 38m급의 무인수상정을 함께 설계하고 건조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한국 조선업계가 미군의 정식 무인함정 획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38m급 무인수상정, 미 해군 분산 해양 작전의 핵심 자산

해당 무인수상정은 미 해군이 추진 중인 분산 해양 작전의 핵심 자산으로 역할하게 됩니다.

중국 해군 / 출처 : 연합뉴스

 

 

해상 감시와 정찰은 물론 물류 수송과 제한적인 전투지원 임무까지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매그넷디펜스의 미국 내 방산 네트워크와 기술 표준에 한화의 대규모 선박 건조 능력이 결합되는 형태입니다.

 

중국에 역전당한 함정 보유 대수, 미국의 가장 큰 고민

미 국방부의 가장 큰 고민은 함정 보유 대수에서 중국 해군에 완전히 역전당했다는 점입니다.

미국 필리조선소 / 출처 : 연합뉴스

 

 

중국 해군의 보유 함정은 370척을 넘어선 반면, 미 해군의 주력 함정은 290척 수준에 정체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유인 대형함 중심 전력에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 등 자율 해양전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력 구조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선소의 생산 한계, 한국이 해결책

미국 주요 조선소들은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과 구축함의 정비 일정만으로도 과부하 상태에 있습니다.

 

한화와의 38m급 무인수상정 공동 개발이 양산 단계로 이어질 경우, 미군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보완할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한화의 방산 및 조선 역량이 미국 해양 무인전력 확충을 뒷받침하며, 미중 해군력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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