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트럼프 호언장담 무너졌다…90% 전력 회복한 이란에 미 정보당국 '발칵'

militarypost 2026. 5. 15. 09:00

이란 미사일 전력 / 출처 : 연합뉴스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군사 전력이 사실상 궤멸되었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이란군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미사일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최근 작성한 기밀 보고서를 통해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란, 예상보다 빠른 전력 복구

이란이 공습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했습니다.

이란 지하 미사일 기지 / 출처 : 연합뉴스

 

 

핵심 전략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대부분 회복한 상태입니다.

 

이는 중동의 실제 전장 상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란의 전력 복구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이 수십 년간 공들여 구축한 지하 미사일 저장 및 발사 시설 덕분입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전국에 걸친 지하 시설 중 약 90%에 대한 접근권을 다시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사일 도시, 지하시설의 생존력

흔히 미사일 도시로 불리는 지하시설들은 특별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 중인 이란군 / 출처 : 연합뉴스

 

 

지표면 아래 수백 미터 깊이에 터널 형태로 건설되어 있습니다.

 

미군의 정밀 유도탄이나 벙커버스터로도 완전한 파괴가 어렵습니다.

 

지하시설의 생존성은 곧바로 미사일 운용 능력의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합니다.

 

전체 비축량의 약 70%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이동식 발사대도 약 70%가 운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고정된 기지와 달리 트럭 등에 실려 위치를 수시로 바꿉니다.

 

공중 정찰만으로 위치를 완벽히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심각한 위협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급소인 호르무즈 해협 주변은 더욱 심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이란은 해협 연안에 보유한 미사일 기지 33곳 중 30곳에 대한 작전 접근권을 다시 가져갔습니다.

 

이란군이 기지 내부의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의미입니다.

 

미사일을 타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거나 직접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결과적으로 미 해군 함정과 유조선들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위협이 회귀했습니다.

 

트럼프 주장과 정보당국의 엇갈린 평가

이번 정보당국의 평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미군 / 출처 :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 함정 159척이 모두 침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적군이 잘하고 있다는 정보는 반역에 가까운 가짜뉴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실무 정찰 결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이란이 해군과 공군의 손실을 미사일이라는 비대칭 전력으로 상쇄합니다.

 

여전히 역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공군력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에도 불구하고 복구 가능했습니다.

 

철저한 분산 배치와 지하화 전략이 핵심 배경입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이란의 반격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무력 사용을 통한 전력 궤멸이 현대전에서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지를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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