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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주(州) 편입 구상... 40조 달러 원유 장악 전략의 실체

militarypost 2026. 5. 14. 13:00

베네수엘라, 미국의 51번째 주 편입 구상 /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장악하려는 전략적 계산으로 해석됩니다.

 

과거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남미의 자원 부국을 직접 영토로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유 자산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 배럴을 초과하는 확인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입니다.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산의 가치를 약 40조 달러(한화 약 5경 9,000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는 천문학적 가치의 자산입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변화와 미국 메이저들의 복귀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해상의 유조선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개입으로 원유 수출량은 지난 4월 하루 100만 배럴을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우고 차베스 정권의 국유화 조치로 자산을 몰수당하고 철수했던 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 등 미국의 석유 메이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독려 속에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주 편입의 현실적 장애물과 트럼프의 압박 전술

미국 헌법에 따르면 새로운 주의 편입은 의회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국제법적 정당성 확보도 선행되어야 합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주 편입 가능성을 즉각적으로 일축했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 승격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네수엘라 내 반미 감정을 희석시키고 미국 자본의 안전한 정착을 보장받기 위한 고도의 압박 전술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51번째 주라는 카드는 남미 대륙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하고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완성하려는 지정학적 도박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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