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4,300억 원을 한 번에 탈취한 북한 해킹…미국이 '폭발'한 이유

militarypost 2026. 5. 5. 09:00

북한 가상화폐 탈취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버튼 한 번에 4,300억 원이 증발하는 사이버 전장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 해킹 부대의 파괴력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며, 미국의 전방위적 사이버 안보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를 정치적 모략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가상화폐 탈취의 배후로 지목되며 역내 안보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사이버 안보 전략 발표

갈등의 표면적인 발단은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새로운 사이버 안보 전략입니다.

북한 가상화폐 탈취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은 북한을 비롯한 적대국 주도의 해킹에 대대적으로 맞서겠다며 실질적인 위협과 대가를 경고했습니다.

 

이에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세계 최고의 사이버 기술력을 자랑하면서도 스스로 최대 피해자 행세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을 향한 사이버 위협 주장을 주권 침해이자 억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켈프 다오 해킹 사건과 라자루스 그룹

겉으로는 거친 수사로 결백을 주장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월 중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켈프 다오에서 약 2억 9,000만 달러(한화 4,300억 원)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업계는 이 대규모 해킹의 유력한 배후로 북한 해커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의 인프라를 갖춘 미국의 사이버 방어망마저 분산된 틈을 파고드는 상황입니다.

 

탈취 자금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의 현실

단순한 금융 범죄를 넘어 이 사건이 군사 안보적 차원에서 주는 파장은 매우 무겁습니다.

북한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북한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발당 단가는 1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됩니다.

 

이번 단 한 건의 해킹으로 빼돌린 자금만으로도 수십에서 최대 백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제재로 돈줄이 마른 상태에서도 사이버 전술을 통해 막대한 재원을 확보하는 상황은 한반도 전력 균형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합니다.

 

한국의 대응 전략과 과제

탈취된 자금이 핵무기 고도화와 재래식 무기 생산에 투입될 경우 새로운 안보 위협이 발생합니다.

 

우리 군과 금융 당국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대응 역량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국경선이 없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단 한 번의 방어 실패가 막대한 안보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한미 공조를 통한 촘촘한 차단망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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