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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을 깎아내리더니 결국 베껴 왔다…북한의 '선택형 교육' 도입 의도는?

militarypost 2026. 4. 4. 15:00

북한 선택 교육 과정 시행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부터 남한식 교육 제도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4월 1일 새 학년도를 맞아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를 나누는 선택교육 과정을 전면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교육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새로운 교육 제도는 어떻게 구성되나

북한은 현재 12년제 의무교육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북한 선택 교육 과정 시행 / 출처 : 연합뉴스

 

 

유치원 1년, 소학교(초등학교) 5년, 초급중학교(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고등학교) 3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부터 고급중학교 학생들은 문과, 이과, 예능, 체육, 기술 등 5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소학교와 초급중학교 단계에서는 공통 과목을 배우다가, 고급중학교 진학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의 교육 제도와 닮은점과 다른점

북한의 새 제도는 한국의 중등교육 분화 방식과 표면상 매우 유사합니다.

북한 선택 교육 과정 시행 / 출처 : 연합뉴스

 

 

한국도 고등학교 진학 후 문·이과나 직업계열로 진로를 나누어 심화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글로벌 교육의 보편적 흐름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실제 운영 방식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사회의 특성상 학생 개인의 자유의지보다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산업 인력 수요에 맞춰 전공을 강제로 배분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추진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북한 교육성은 이번 개편의 목적을 명확히 했습니다.

북한 선택 교육 과정 시행 / 출처 : 연합뉴스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기술 기능을 소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시정연설에서 인재 육성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했습니다.

 

교육을 세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기술 인력과 기초 과학 인재를 조기에 분류하고 집중 육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외형적으로는 자유로운 진로 선택 제도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여전히 체제 유지를 위한 국가 통제형 인력 양성 시스템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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