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노르웨이 '210조 국방비' 투입...한화 천무 최종 승리, K-방산 유럽 핵심축 되다

militarypost 2026. 4. 1. 08:00

노르웨이 국방비 증액 계획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한 북유럽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가 역대급 국방비 증액 계획을 발표했으며,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전면적인 군 구조 개편에 나섰습니다.

 

노르웨이의 막대한 국방비 투입 계획

노르웨이 정부는 2036년까지의 장기 국방 계획에 1150억 크로네(약 12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르웨이 / 출처 : 연합뉴스

 

 

향후 12년간 총 국방 예산은 1조 7390억 크로네(약 1550억 달러, 한화 약 210조 원) 규모로 팽창하게 됩니다.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권고치인 2%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인 2022년과 비교하면 전체 국방 예산이 3배 가까이 폭증하는 셈입니다.

 

해상·지상 전력 강화 전략

노르웨이는 2029년 독일 TKMS사의 신형 잠수함 6척을 인도받을 계획입니다.

한화 / 출처 : 연합뉴스

 

 

2030년대 초반에는 영국 BAE 시스템즈의 신형 호위함 5척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북극권과 바렌츠해의 해양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상군의 핵심 타격 자산으로는 한국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MRLS) '천무' 체계를 선정했습니다.

 

한화 천무, 국제 경쟁에서 최종 승리

차세대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 도입 사업에는 미국 하이마스(HIMARS)와 독일·프랑스 합작사 KNDS의 유로-펄스(Euro-PULS) 등이 경쟁했습니다.

천무 / 출처 : 연합뉴스

 

 

최대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한국산 천무가 최종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추운 북극권 환경에 맞춘 현지화 설계와 빠른 납기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약 9억 2200만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16문의 천무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종합 군수지원 등을 포함한 계약입니다.

 

전체 사업 규모가 2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핵심 계약을 성공적으로 따낸 것입니다.

 

K-방산의 전략적 의미와 미래 전망

초기 1조 3000억 원 규모의 계약 수주액 자체도 크지만, 향후 파급력이 더욱 상당합니다.

 

무기 체계의 특성상 수십 년간 이어질 유지·보수·정비(MRO)와 추가 탄약 보급에서 지속적인 경제적 수익이 보장됩니다.

 

노르웨이에 납품될 천무 미사일은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되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국 방산 기업이 폴란드를 유럽 내 생산 기지로 삼아 주변 나토 회원국에 무기와 탄약을 보급하는 범유럽 공급망을 완성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르웨이의 최전선 억지력에 한국산 로켓포가 동원됩니다.

 

K-방산이 개별 국가의 전력 보강을 넘어 유럽 연합 방위 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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