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딱 3분 만에 쏘고 증발"…중국 100만 상륙군 식겁하게 만든 하이마스의 정체

militarypost 2026. 6. 15. 17:00

대만 해협 포병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목할 훈련이 있습니다.

 

대만군이 서해안에서 적 상륙 저지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경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타이중 서해안 훈련에서 미국산 고성능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를 대만해협 수역 방향으로 실사격했습니다.

 

하이마스 로켓이 대만해협 수역으로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분 안에 완성되는 '쏘고 숨는' 전술

이번 훈련의 핵심은 발사 거리가 아닙니다.

대만 해협 포병 / 출처 : Taiwan Presidential Office·Wang Yu Ching(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트럭에 탑재된 발사 차량이 명령을 받은 지 약 3분 안팎의 짧은 시간 안에 기동과 발사를 모두 마쳤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은폐해 있다가 신속하게 표적을 타격한 뒤 곧바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이른바 '쏘고 숨는' 방식의 중심에 하이마스가 놓여 있습니다.

 

고정 진지보다 우수한 생존성

고정 진지에서 쏘는 포와 달리 이동식 발사대는 복잡한 도로망과 지형을 활용합니다.

대만 해협 포병 / 출처 : Taiwan Presidential Office·Wang Yu Ching(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발사 지점을 계속 바꾸며 비싼 전차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상륙을 시도할 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륙정이나 집결지를 정밀 타격합니다.

 

곧바로 숨는 비대칭 방어 전략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싸움으로 변화된 대만 방어전

대만군은 접근 단계부터 적의 비용을 높이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대만 해협 포병 / 출처 : Taiwan Presidential Office·Wang Yu Ching(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상륙이 시작된 후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 대응하려는 계산입니다.

 

중국군이 해안에 접근하는 시간과 발사대가 노출되는 단 몇 분의 찰나가 앞으로 대만 방어전의 성패를 가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훈련은 상륙전을 전력 숫자의 싸움이 아닌 치열한 시간의 싸움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고정된 대형 무기를 얼마나 많이 갖느냐보다, 적이 찾기 어렵고 빠르게 쏜 뒤 빠지는 체계를 얼마나 촘촘하게 운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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