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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미국 침략으로 왜곡한 이란… 북한과의 '위험한 사상적 밀착' 드러났다

militarypost 2026. 4. 18. 15:00

이란 미국 정보전 / 출처 : 셔터스톡, 게티이미지뱅크

중동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 이란이 미국을 겨냥한 대외 선전전을 펼치면서 한국전쟁까지 역사 왜곡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기본적인 역사 사실관계를 무시한 채 반미 프레임을 씌우는 이란의 행동에 대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과의 위험한 사상적 밀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란 대사관의 한국전쟁 왜곡, 어디까지 갔나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란 미국 정보전 / 출처 : X

 

 

'모든 전쟁의 이름이 공격받은 나라의 이름을 따르는 이유를 아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사관은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과 함께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미국을 침략국으로 몰았습니다.

 

'침략국의 이름을 따랐다면 모두 미국 전쟁으로 불렸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의 역사적 팩트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명백한 왜곡입니다.

 

이란의 비대칭 정보전, 얼마나 심각한가

이란 재외공관들의 무차별적인 선전전은 사이버 공간에서 '비대칭 무기'로 작동 중입니다.

이란 미국 정보전 / 출처 : X

 

 

불가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AI 딥페이크 이미지를 유포했습니다.

 

다른 공관들은 트럼프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에 빗대어 조롱하고 있습니다.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가짜 뉴스와 원색적 비난으로 무장한 정보전이 외교 공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북한·이란·러시아 반미 연대의 '사상적 전선 동기화'

안보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지점은 이란이 하필 '한국전쟁'을 사례로 든 대목입니다.

이란 미국 정보전 / 출처 : KBS

 

 

이는 단순한 역사적 무지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란이 북한 특유의 '북침(미국 침략)'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차용했다면, 사안의 무게는 달라집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장에서 미사일과 드론으로 결속을 다져온 북한·이란·러시아 반미 연대가, 무기 거래를 넘어 '심리전과 역사 왜곡'이라는 사상적 영역까지 전선을 확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비책

이러한 궤변이 제3세계(글로벌 사우스) 등 외교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파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유사시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규탄하는 한국 외교 입장에서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제국주의' 프레임에 세뇌된 일부 국가들의 뜻밖의 반발이 외교적 지연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맹의 억지 주장까지 끌어다 쓰는 이란의 여론전이 한반도를 향한 또 다른 안보적 불씨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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