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톤당 105만 원까지 폭등...트럼프의 이란 타격이 중국에 안겨준 '역대급 선물'

militarypost 2026. 4. 3. 10:00

질소 비료(요소) 가격 급등 /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군사 작전이 예상과 달리 중국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비료 시장이 마비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에 비료 수출 제한 완화를 호소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비료 가격 폭등으로 중국이 노다지를 터뜨리다

전쟁 발발 전 톤당 400달러(약 60만 원)이던 세계 1위 질소 비료 가격은 걸프만 공급 차단으로 단숨에 700달러(약 105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중국 수출용 요소 / 출처 : 연합뉴스

 

 

무려 75% 이상의 가격 폭등 속에서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인 중국은 이 시장의 절대적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중국은 자국 내 식량 안보를 명분으로 비료 수출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비료 외교로 아시아 국가들의 자존심을 꺾다

비료 소비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식량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주유소 줄 / 출처 : 연합뉴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과 베트남, 국경 분쟁 중인 인도까지 베이징에 비료 수출 완화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국에 유리한 국가에만 선별적으로 비료를 공급하며 외교적 굴복을 받아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동 정책이 중국의 지역 패권을 강화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타격은 역내 친미 국가들의 식량 안보를 위협했습니다.

미국-이란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맹국인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이 고통받으면서 중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득을 누리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워싱턴 전문가들은 이를 '역대급 지정학적 선물'이라며 중국의 아시아 패권 완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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