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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13만5천 배 위력... 전 세계 핵무기 1만기 돌파, 중국의 '충격 계획'

militarypost 2026. 3. 29. 19:00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핵무기가 1만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13만5천 개에 맞먹는 엄청난 위력입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핵탄두 보유량

ICAN은 전체 핵탄두 수량이 2017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41기가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전체 핵탄두의 40%는 미사일 사일로, 이동식 발사대, 잠수함 등에 탑재된 상태이거나 폭격기 기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예비용으로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및 비공식 핵보유 9개국은 장착 상태의 핵탄두 외에도 해체되었거나 해체를 기다리는 약 2,500기의 핵무기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인도,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는 핵무기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프랑스와 미국도 핵무기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핵탄두 생산 가속화

일본에서 발표된 중국 핵탄두 생산 사이클 보고서는 더욱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은 2035년까지 약 2천 기 정도의 핵탄두를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은 약 60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에는 매년 100기 안팎을 추가해 2030년까지 1천 기 이상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과 쓰촨성의 2개 흑연로에서 군사용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간 200기 수준으로 핵탄두 생산력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만약 중국이 1천 기 이상의 핵탄두를 확보한다면,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네자릿수의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와 군축 조약의 한계

이처럼 핵탄두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핵 군축 조약이었던 뉴 스타트가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중국이 새로운 핵 군축 조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강대국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뉴 스타트 만료를 앞두고 중국 등 다른 핵 보유국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군축 조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신들의 핵탄두 보유량이 미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한참 모자란다며 핵 감축이 아닌 증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제 사회는 미국, 러시아, 중국이 앞다퉈 핵 보유량을 늘리려 한다면 그 아래의 다른 핵 보유국들도 연쇄적으로 핵 군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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